사회
지방선거 D-2, 20대층의 투표를 견인한 '무한도전'…'내건 공약은 지킨다!'
입력 2014-06-02 12:41 
지방선거 D-2 / 사진=MBC


'지방선거 D-2'

6.4 지방선거(D-2)를 앞두고, '무한도전'선거에서 노홍철과 박빙의 승부 끝에 유재석이 당선됐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의 선거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현장투표 결과 4만 644표를, 온라인 투표에서 15만 6551표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해 리더로 당선됐습니다.

유재석은 당선되자마자 자신의 공약 가운데'곤장제도'를 실시했습니다.


'홍철아 장가가자' 방송이 나간뒤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 김태호 PD와 곤장을 맞기로 결정한 것 입니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이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 이 자리에서 제가 곤장을 맞겠다"면서 김태호 PD와 함께 실제 곤장을 맞았습니다.



한편 6·4 지방선거의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20대 이하가 15.97%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5~60대 투표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투표 인증 샷과 같은 새로운 문화와 함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선거를 통해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한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선거 D-2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방선거 D-2 내건 공약은 실천하는 무한도전! 정치하시는 분들도 꼭 지켜주시길" "지방선거 D-2 젊은 층에서 많이 투표를 했다니" "지방선거 D-2 무한도전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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