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정도시개발지구, 기업도시로 탈바꿈
입력 2014-06-02 11:50 
위례선과 위례~신사선 노선 확정으로 신설 역사 주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매경 DB>
최근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선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KTX수서역과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추가 신설되기 때문이다.
KTX수서역사에서 출발한 열차는 동탄신도시를 거쳐 평택에서 기존 KTX노선과 합류하게 된다.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이다. 또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경전철 위례∼신사선(2020년 완공 예정)도 들어설 계획이다.
행정복합타운이 건설됨에 따라 관공서 등 여러 기업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4-1블록에는 복지·문화 등 공공인프라 기능을 갖춘 동사무소와 보건소,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송파대로변에는 제2롯데월드를 필두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문정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중이거나 앞두고 있어 개발 기대감도 고조된 상태다.
한편 송파 문정도시개발지구는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가격은 강남보다 저렴해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법조타운과 첨단업무단지의 수혜까지 기대돼 꾸준한 수요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3-1블록에 조성하는 ‘문정역 테라타워(Tera Tower) 지식산업센터를 이달중 분양에 나선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송파구 문정 비즈니스파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파대로와 문정역, 컬처밸리 등과 붙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63빌딩보다 넓은 대규모의 혜택이 보장된다. 연면적이 약 17만여㎡,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6호실 규모의 문정역 테라타워는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트윈타워의 독특한 외관과 함께 입주 기업의 업무 특성과 선호도를 고려한 중소형 위주의 설계도 눈길을 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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