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쿠웨이트에 2-1 승리…한국의 '압박 공격' 통했다!
입력 2014-06-02 10:42 
한국 쿠웨이트 / 사진=MK스포츠


한국, 쿠웨이트에 2-1 승리…한국의 '압박 공격' 통했다!

'한국 쿠웨이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6월 1일 인천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주장 장현수의 PK 결승골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쿠웨이트 비에이라 감독은 1일 한국 U-23 대표팀에 1-2로 패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 내내 한국에 밀렸다"며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의 압박이 매우 강했고 이 때문에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전반 내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과 다르게 쿠웨이트는 A대표팀이었습니다. 태국 원정을 마치고 한국에 넘어온 쿠웨이트에는 알 무트와(카드시아) 등 A대표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쿠웨이트는 전반 19분 김승대에게 선제 실점을 한 뒤 전반 39분 알하제리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결승골을 헌납했습니다.

한국 쿠웨이트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쿠웨이트, 어제 우리 선수들 경기 진짜 잘하더라" "한국 쿠웨이트, 와~2대1로 이겼구나" "한국 쿠웨이트,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