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해충방제 기업 세스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세스코 하나SK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고객 유지는 물론 지속적인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환경개선 및 위생관련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 타사와 차별성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세스코는 전문성과 기술력이 응집된 세스코만의 해충방제 서비스에 가격 혜택을 더해 생활밀착형 상품으로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세스코 하나SK카드'는 세스코 서비스를 처음 이용할 때 발생하는 초기집중 해충퇴치비용 및 매월 납입하는 정기관리비용 모두 할인 혜택을 제공, 환경개선을 위한 고객의 비용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 가정집에서 세스코 서비스 이용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2개월간 진행되는 초기집중 해충퇴치비용에서 3만원, 이후 정기관리비용에서 매월 5000원을 할인 받아 가입시점부터 12개월간 총 8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은승 세스코 전무이사는 "하나SK카드와의 제휴로 해충방제는 물론, 고객맞춤형 위생프로그램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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