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이 1분기 실적 부진에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덕산하이메탈 주가는 700원(4.24%) 내린 1만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도 5.98% 떨어진 바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라인의 가동률 하락과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부진으로 OLED 소재와 반도체소재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각각 17.3%, 12.3%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으로 고객사의 주문이 감소한 가운데 소재들의 단가 인하가 예년의 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분이 매출액 감소분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