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서울 본점 청진동 `그랑서울`로 이전
입력 2014-06-02 10:10 

하나은행은 다음달 서울 청진동 소재 '그랑서울'로 본점 이전을 추진한다.
이는 을지로 본점 재건축 때문. 2017년 완공될 예정인 하나은행의 새 본점은 지하 6층, 지상 26층 규모로 연면적이 기존 건물의 1.6배다.
본점 건물 남쪽은 주소 '을지로 1가'와 하나은행을 뜻하는 숫자 1을 형상화, 동쪽은 글로벌 진출을 의미하는 돛의 모양으로 만들 계획이다.
재건축 기간 본점은 청진동의 그랑서울 1층에 자동화기기코너, 3층에 영업1부(영업점), 5층에 중앙기업센터(영업점), 18층(일부)에서 24층까지 7개 층에 걸쳐 본점 부서들을 배치, 재건축이 완공될 2017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본점 이용 고객의 불편 해소차원에서 인근 하나SK카드 본사 건물 1층에 출장소도 뒀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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