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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막 ‘브로드웨이 42번가’, 남경주·김영호·박해미·홍지민 캐스팅 확정
입력 2014-06-02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7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화려해진 탭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나기 같은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 최초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 극장 밖에서도 ‘브로드웨이 42번가 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테마송과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배경과 화려한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빛나는 크리스탈 타이틀 로고의 포스터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재능과 인기를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신선한 목소리를 낼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더한다.
최근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가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운관을 비롯해 앨범 발매, 최근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브라운관에서 선보인 검증된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두 번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던 이력이 있는 등 노래에도 남다른 재능이 있는 그가 연기할 '줄리안 마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페기 소여' 역에는 다양한 뮤지컬에서 안정된 가창력과 검증된 연기로 인정 받은 실력파 배우 가 새롭게 합류한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최우리가 '페기 소여'로 분해 열정과 희망을 노래를 선사한다. 순수함과 열정으로 표현될 그녀만의 ‘페기 소여가 기대된다.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을 비롯해 전예지, 이충주, 전재홍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한국 뮤지컬의 대명사는 빼어난 연기력과 무대장악력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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