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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레오·홍빈, ‘연기돌’에 도전하는 자세(인터뷰)
입력 2014-06-02 07:57  | 수정 2014-06-02 09:41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활동 공백기였던 지난 6개월 동안 빅스는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다. 리더 엔은 MBC 드라마 ‘호텔킹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레오는 뮤지컬 ‘풀하우스를, 홍빈은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연기돌로 변신했다. 아직 풋내기 연기돌이지만, 연기에 도전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은 예사롭지 않다.

드라마에 도전하는 것이 어색하다는 홍빈은 첫 회 모니터링하는데 손발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처음 뵙는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연기라는 것이 재미있는 작업인 것 같다”면서 같이 출연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지금은 배우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소속사 선배이자, 먼저 연기를 시작한 서인국에게 조언 받은 것이 없냐고 묻자 연기는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엔 또한 ‘호텔킹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철민과 이동욱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그는 처음 리딩 할 때 너무 떨었다. 내가 원래 긴장하고 그런 성격이 아닌데 대본을 들고 벌벌 떨었다”면서 박철민 선배나 이동욱 선배나 잘 알려 주셨다. 오히려 감독님이 ‘박철민 선배님이 애드리브를 너무 많이 가르쳐 주셔서 걱정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킹의 주요 촬영지가 강원도이 까닭에 엔은 매일 강원도와 서울을 왕복하며 앨범을 준비했다고 했다. 체력부담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좀 힘들긴 하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엔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 하루 걸러서 뮤비 찍고, 드라마 찍고를 번갈아하면서 했는데 몸이 남아나지 않겠더라. 나 뿐만 아니라 매니저 형들도 진짜 고생했다. 그래서 홍삼과 비타민을 많이 챙겨먹고 있다. 또 헬스도 시작했다. 체력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N스타 DB
레오는 뮤지컬 연기로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뮤지컬에 연기가 많은지 처음 알았다. 그걸 안 순간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정말 새로운 도전이 됐다”면서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 분들이 잘 알려주고 도와주셔서 지금은 뮤지컬 할 때 행복하고 무대 한 장면, 한 장면 끝날 때마다 성취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라는 장르에 도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엔과 레오, 그리고 홍빈이 연기자로 자리 잡은 박유천, 이준처럼 차세대 연기돌로 도약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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