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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제물' 러시아 약점 찾았다
입력 2014-06-01 19:40  | 수정 2014-06-01 21:18
【 앵커멘트 】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의 제물로 삼는 첫 상대 러시아가 평가전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남은 보름 동안 총력 준비를 다짐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상대 러시아가 노르웨이에 후반 32분 동점골을 내주는 장면입니다.

이번에도 후반 막판 급격한 체력 저하로 수비 뒷공간이 뚫리며 실점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첫 승 제물로 삼는 러시아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겁니다.

대표팀은 총력전을 예고하며 맞춤형 전술 훈련을 통해 러시아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그들을 압도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상대인 알제리는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세트피스와 개인기로 3골을 퍼부으며 3대 1로 승리, 예상보다 강한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아직 완벽하게 돼 있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신체 능력은 아주 좋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미국 마이애미)
- "대표팀은 소집 이후 처음 하루 두 차례 훈련을 계획하는 등 월드컵 개막이다가오면서 점차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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