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현수(26)와 민병헌(27)이 같은날 나란히 두산 베어스 역사를 새로 썼다.
민병헌과 김현수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경기에 선발 출장해 22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타격,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5월5일 잠실 LG전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구단 기록을 먼저 경신했다.
이어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은 5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옥스프링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안타를 쳐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민병헌 역시 5월5일 잠실 LG전부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전까지는 21경기 연속 안타가 구단 신기록이었다. 김광림이 1987년 김동주가 2002년 오재원이 지난 4월29일 잠실 넥센전부터 5월29일 광주 삼성전까지 2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ball@maekyung.com]
민병헌과 김현수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경기에 선발 출장해 22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타격,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5월5일 잠실 LG전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구단 기록을 먼저 경신했다.
이어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은 5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옥스프링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안타를 쳐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민병헌 역시 5월5일 잠실 LG전부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전까지는 21경기 연속 안타가 구단 신기록이었다. 김광림이 1987년 김동주가 2002년 오재원이 지난 4월29일 잠실 넥센전부터 5월29일 광주 삼성전까지 2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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