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개방을 추진 중인 미얀마에 국내 금융 인프라를 수출하고 국내 금융 회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미얀마로 출국해 2일 한ㆍ미얀마 수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ㆍ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에 참석한다. 또 미얀마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 건설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미얀마 재무부 장관 면담에서 현지 신용보증ㆍ평가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한국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수출, 신용보증기금 전문인력 등 정책자문관 파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설립에 대한 인허가 협조를 당부한다. 현재 하나은행이 지난 5월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인가를 취득했으며 BS캐피탈 등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지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 중이다.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와는 외국계 은행에 대한 미얀마 시장 개방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은행들의 미얀마 진출 인허가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ㆍ우리ㆍ국민ㆍ기업ㆍ하나ㆍ산업ㆍ수출입은행 등 총 7개 은행이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미얀마 건설주택은행과 국민은행 간 양해각서(MOU) 및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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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위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미얀마로 출국해 2일 한ㆍ미얀마 수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ㆍ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에 참석한다. 또 미얀마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 건설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미얀마 재무부 장관 면담에서 현지 신용보증ㆍ평가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한국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수출, 신용보증기금 전문인력 등 정책자문관 파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설립에 대한 인허가 협조를 당부한다. 현재 하나은행이 지난 5월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인가를 취득했으며 BS캐피탈 등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지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 중이다.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와는 외국계 은행에 대한 미얀마 시장 개방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은행들의 미얀마 진출 인허가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ㆍ우리ㆍ국민ㆍ기업ㆍ하나ㆍ산업ㆍ수출입은행 등 총 7개 은행이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미얀마 건설주택은행과 국민은행 간 양해각서(MOU) 및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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