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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구단 최다 연속 안타 기록 경신 `22G`
입력 2014-06-01 17:38 
김현수가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현수(26)가 두산 베어스 역사를 새로 썼다.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타격,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5월5일 잠실 LG전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구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김광림이 1987년 4월17일 인천 청보전부터 5월24일 마산 롯데전까지, 김동주가 2002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부터 6월19일 잠실 삼성전까지 21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오재원 역시 4월29일 잠실 넥센전부터 5월29일 광주 삼성전까지 올 시즌 21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한편, 이날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민병헌 역시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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