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 신곡 `행오버` 힙합장르…8일 美서 공개
입력 2014-06-01 17:11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ㆍ37)가 다음달 미국에서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처음 공개한다.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6월 8일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6월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란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임 나이트'는 시청자가 평소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다.
싸이는 이어 한국 시간으로 6월 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또 이 곡을 선 공개한 데 이어 올여름 타이틀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전혀 다른 힙합 장르로 많은 팬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싸이가 컴백을 공식 발표한 이날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2012년 7월 15일 공개)가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건을 돌파했다.
[이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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