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새마을 봉사단 뜬다'…저개발국 빈곤 퇴치
입력 2014-06-01 14:05  | 수정 2014-06-02 08:47
【 앵커멘트 】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는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며 빈곤퇴치는 물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도 돕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0여 명으로 구성된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스리랑카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5개 나라에 파견돼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합니다.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의식개혁과 함께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보람 / 새마을 리더 해외 봉사단원
- "현지에 가서 그분들의 문화와 의식을 존중하면서 저희가 알리고 저희가 해 드릴 것을 융합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입니다.


일반 원조와 달리 현지 주민의 주인의식과 자립역량을 키워 스스로 가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상북도 도지사 권한대행
-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를 퇴치하고 농어촌의 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개도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개발국가의 빈곤퇴치는 물론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15년까지 10개 나라 30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장기적으로 중남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