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선거 D-3, 여야 막판 총력전…표몰이 나서
입력 2014-06-01 13:43 
지방선거 D-3/사진=MBN


'지방선거 D-3'

여야는 6·4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격전지에서 막판 총력 대결을 벌입니다.

특히 여야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1.5%정도에 달해 이번 선거에 쏠린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보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접전지인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열어 막판 표몰이에 나섭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서 중앙선대위-최고위원 연석회의를 연 데 이어 김한길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번 선거는 18대 대선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분기점으로, 여야 모두 정치적 명운을 걸고 총력을 기울일 태세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중도층의 표심 향배와 투표율, 부동층의 투표 성향과 투표율 등이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남은 사흘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물론 격전지인 충청권 중원 등지에서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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