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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입덕리포트] 엑소-M에 ‘중독’ 되실 준비 되었나요?
입력 2014-06-01 13:01 
[입덕 : 덕질에 입문하다] 사파리 같은 아이돌 세계에서 당신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활력소를 찾고 있는 당신. 당신의 선택에 도움을 드립니다.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의 이모저모를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주체할 수 없는 이끌림 속에/녹아내려가 난/이 느낌 없이는 죽은 거나/마찬가진걸/내가 사는 이유 난 너란 달콤함에/중독-엑소 ‘중독 中

지난해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으로 각종 시상식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상이 영광을 껴안으며 대세로 떠오른 엑소가 미니앨범 ‘중독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노래 가사처럼 팬들과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들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K와 M으로 나눠 조명해봤다.

시우민
◇ 커피를 사랑하는 귀요미 맏형…시우민

시우민(본명:김민석)은 1990년 3월 26일생이며, 흰 피부에 커다란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등 귀여운 외모로 일반인들 사이서 제일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일명 ‘머글킹(‘해리포터에 나오는 ‘머글이라는 단어는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을 지칭하는데, 팬들 사이서는 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은 머글이라고 부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낯을 가리고, 조용한 편이지만 남자답고 책임감이 강하다. 맏형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의젓한 모습을 많이 보이려고 하고, 커피를 굉장히 사랑한다. 쉬는 날이면, 멤버 루한과 각종 카페에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추후에 바리스타를 하고 싶다고 할 정도다.

루한
◇ 중국이 낳은 기적…새벽 사슴 루한

1990년 4월 20일생 루한은 새벽 사슴이라는 이름 뜻을 가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그는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겸비해 ‘중국의 기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또한 한국어를 한국인처럼 잘해서 팬들 사이서는 김루한이라고 불린다. 또한 주변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이다. 중국 방송 중 게임벌칙을 레이가 받으려고 하니까 루한이 정색하며 한국말로 안 된다고 말할 정도로 걱정한다. 동생들과 격 없이 지내다가도 때로는 의젓한 형으로 변신한다.

◇ 엑소의 힐링 에너지…레이

1991년 10월 7일생 레이(본명:장이씽 (张艺兴))은 중국 장사(CHANG-SHA)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중국 방송에 종종 출연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발탁 이후에도 뛰어난 춤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소속사 선배인 샤이니 무대에 섰던 이력이 있다.

팀 내에서 힐링을 맡고 있는 레이의 수식어는 ‘유니콘이다. 온화한 외모와 착한 마음씨 때문. 자신의 생일에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자신보다 주변의 친구와 부모님에게 잘하라는 격려를 해준다던가 팬들의 선행 소식에 기뻐하며 SNS를 남기기도 했다.

반전 매력 또한 인상적이다. 순할 거 같은 비주얼에 비해 그는 엑소-M의 리드 댄서다. 파워풀한 그의 댄스는 평소의 그의 모습에서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남자다운 매력을 느끼게 한다. 피아노와 기타 등의 연주 실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엑소의 콘서트에서는 본인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개인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 ‘찡찡과 ‘다정의 환상 콜라보…첸

1992년 9월 21일생 첸(본명:김종대)는 찡찡이와 다정함을 넘나들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보이는 라디오를 보다보면, 그는 ‘왜에하면서 멤버들에게 찡찡된다. 그래서 만들어진 별명이 스젤찡(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일 찡찡된다)이다.

또 하나의 별명, 김다정은 MBC 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서 바다여행 갔을 때 빛을 발했다. 그는 배고파하는 멤버들을 위해 잠을 자지 않고 혼자 밥을 했으며, ‘귀신의 집 편에서는 귀신분장한 사람들 추울까봐 손난로 챙겨주는 모습을 모였다.

트레이드마크인 입꼬리도 인상적이다. 그냥 가만히 무표정으로 있어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 모습은 팬들이 환호하는 매력 포인트이며, 공항엔 늘 파우치를 들고 다녀 ‘종대-파우치=0라는 공식이 있다.

타오
◇ 눈물·정 많은 귀여운 막내…타오

1993년 5월 2일 타오(본명:황쯔타오(黃子韜))는 EXO-M의 막내로, 중국 청도에서 태어나 ‘위대한 탄생 오디션으로 처음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됐다.

타오는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는 반대로 정과 눈물이 많은 인물이다. 그는 ‘마마(MAMA) 당시 K멤버들이 보고 싶다”며 중국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평소에는 귀여운 애교로 멤버 형들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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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는 무술이다.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연마해 봉술, 쌍절곤, 칼을 잘 다루며, 이러한 무술실력은 영상이나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한 그는 액션 배우로서의 욕심도 가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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