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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곽정욱, 교복 연기 ‘한 번 더’…“단막극으로 변화·발전”
입력 2014-06-01 09:53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곽정욱이 또 다시 교복을 입는다.

곽정욱은 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칠흑(극본 김미정, 연출 박기호)에 사춘기 소년 한정욱 역으로 출연한다.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일진 오정호 역을, ‘사춘기 메들리에서는 일명 빵셔틀 덕원 역으로 열연했던 곽정욱은 이번 드라마에서 반항아 연기를 펼친다.

곽정욱은 정욱은 야구선수를 꿈꾸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악몽 같은 부상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꿈을 포기해야했고 방황 속에서 비행청소년이 되어 버린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다시 학생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곽정욱은 KBS 드라마스페셜에서 매년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내가 출연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사춘기 메들리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칠흑은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대본을 읽는 내내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날까지 마치 소풍전날의 설렘으로 기다렸던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로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KBS 드라마스페셜에 참여할 때마다 느낀다. ‘칠흑은 사전 제작 단계가 길었기 때문에 더욱 깊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박기호 감독님도 내가 마음껏 연기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작품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칠흑은 평범한 우리네 삶속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드라마로 배우 데니안,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 1일 밤 11시 55분 방송.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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