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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사 사망,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져
입력 2014-05-31 16:59 
민간 잠수사 사망
민간 잠수사 사망, 민간 잠수사 사망

세월호 희생자 수색을 위해 선체 절단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사망했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0일 오후 팔팔 바지에서 작업하던 민간 잠수사 이모 씨가 선체 외판 절개 작업 중 부상을 입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오후 1시50분 4층 선미 외판 절개 차 이 씨가 작업하던 중 2시20분 충격음과 함께 신음소리가 들려 같이 잠수했던 잠수사와 대기 중이던 잠수사가 즉시 입수해 2시40분 이 씨를 수면으로 부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인양 당시 안면부 출혈이 있었고 의식이 없어 현장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뒤 오후 2시48분 미리 대기 중이던 헬기를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후송, 응급처치를 했으나 3시35분 의사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오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한 이 씨가 형의 이름을 빌려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민간 잠수사 사망, 자격증이 없었다니.” 민간 잠수사 사망, 안타깝다.” 민간 잠수사 사망, 명복을 빈다.” 민간 잠수사 사망, 정말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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