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둘째날 오전 9시 현재 5.52%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둘째날 오전 9시 현재 5.52%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31일 오전 9시 기준 5.52%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1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5.5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227만7959명이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 첫째날 사전투표율은 4.75%이었습니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됐던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서 첫날 투표율은 1.71%였고, 10·30 재·보선에서는 2.14%였습니다.

이에 비하면 사전투표율이 두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전국 3506곳의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됩니다.

주말임을 감안하면 31일까지 사전투표율이 10% 안팎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