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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납치 용의자 신원 '확인'
입력 2007-03-02 19:27  | 수정 2007-03-02 19:27
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공항경찰대가 납치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H골프장 사장 강모씨와 아들, 운전기사 은모씨가 공항에서 납치된 후 이틀간 갇혀있던 평창의 한 펜션에서 용의자들의 지문을 확보해 용역회사에서 근무하는 김모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펜션에서 발견한 주유 영수증을 토대로 모 렌터카 업체 소유의 SM5 승용차가 납치에 사용됐던 카니발 승합차와 함께 주유하는 CCTV장면을 확보, 렌터카를 빌린 또 다른 김모씨를 쫒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니발 승합차를 빌린 대전 폭력조직 두목 한모씨와 이들 김씨 사이에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수도권 내 용의자들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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