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주 교통사고,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인식…초등생 1명 사망
입력 2014-05-30 18:20 
진주 교통사고,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인식…초등생 1명 사망

'진주 교통사고'

진주 교통사고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29일 오전 8시 24분께 경남 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군이 아파트 입주민 39세 여성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A군은 등교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건너던 도중 차량에 부딪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B씨는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 준 후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경찰 진술에서 B씨는 "차량과 가까운 곳에서 길을 건너던 학생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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