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와 울산시는 내달 2일 부산~울산 복선전철을 횡단하는 '소골 과선교' 신설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골 과선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을 통과하는 철길을 입체교차하는 도로시설로, 남창강변로와 보곡1길을 연결하게 되며, 총연장 276m(교량 90m, 접속도로 186m, 폭20m)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85억원은 철도공단(70%)과 울산시(30%)간 사업비를 분담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가 건설하기로 했다.
그 동안 온양지역 동서지역간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인 대안지하차도(왕복 2차로)의 상시 교통혼잡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과 지역단절 문제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고,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과 소골 과선교 건설방안에 대해 장기간 동안 협의해 왔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소골 과선교가 완공되면,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안지하차도의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온양읍과 온산공단간 연결성이 좋아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은 동남권의 원활한 교통물류수송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연장 65.7km, 2조 3,525억 원을 투입해 2017년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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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골 과선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을 통과하는 철길을 입체교차하는 도로시설로, 남창강변로와 보곡1길을 연결하게 되며, 총연장 276m(교량 90m, 접속도로 186m, 폭20m)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85억원은 철도공단(70%)과 울산시(30%)간 사업비를 분담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가 건설하기로 했다.
그 동안 온양지역 동서지역간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인 대안지하차도(왕복 2차로)의 상시 교통혼잡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과 지역단절 문제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고,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과 소골 과선교 건설방안에 대해 장기간 동안 협의해 왔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소골 과선교가 완공되면,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안지하차도의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온양읍과 온산공단간 연결성이 좋아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은 동남권의 원활한 교통물류수송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연장 65.7km, 2조 3,525억 원을 투입해 2017년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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