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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젖꼭지 쓰레기통에 버려질뻔한 사연? '폭소'
입력 2014-05-30 09:34 
오정세/ 사진=KBS2
오정세, 젖꼭지 쓰레기통에 버려질뻔한 사연? '폭소'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재수 시절 겪었던 젖꼭지와 관련된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오정세는 이날 방송에서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 한 종기가 났다"며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오래된 의원에 70대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며 "긴장하며 누웠는데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정세는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해 망설이다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한참 보더니 '자네 말이 맞군'이라며 젖꼭지를 놔줬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는 "내가 얘기 안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평생 종기를 달고 살뻔 했다"고 재치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오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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