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지난 22일 개봉한 후 불과 8일 만인 30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용의자 7명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당초 김기덕 감독은 10만 관객이 들기 전까지는 IPTV 및 온라인 서비스 등의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대일'은 25일까지 약 7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이번 주 영화 '일대일'의 2차 판권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내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의 제 생각을 바꿔 안방에서라도 '일대일'을 볼 수 있게 해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 기회를 얻게 하고 스태프에게는 다른 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대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대일, 벌써 안방에" "일대일, 그래도 스텝들 생각해주는 마음이 좋네" "일대일, 다운받아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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