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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버럭해설`, 누리꾼 폭발 관심
입력 2014-05-30 07:49 
안정환이 "버럭해설"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38) MBC 브라질월드컵 해설위원이 '버럭해설'이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안 위원은 지난 28일 한국-튀니지 평가전에서 A매치 해설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이 0-1로 진 이 경기에서 안 위원은 쓴소리를 마다않는 '버럭 해설'로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 위원은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마음에 안들자 "늦어요! 늦어요! 늦어요!"라고 호통을 쳤다. "사람보다는 공이 더 빠르다. 드리블보다는 패스를 했어야 했다", "그라운드 안에 감독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대표팀에는 감독이 없다" 등 직설 화법으로 따끔한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안정환이 팬들의 가려운 곳을 속시원하게 긁어줬다', '안정환 어록이 탄생했다'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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