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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월 MVP 후보…평균자책점 0
입력 2014-05-29 17:29 
오승환이 29일 일본야구기구가 뽑은 5월 투수부문 MVP후보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야구기구(NPB) 선정 5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NPB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월간 일본 생명 MVP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NPB는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한 타자와 투수를 뽑아 기념패와 상금 30만엔(약 300만원)을 지급하며, 5월 수상자는 다음달 6일에 발표된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투수MVP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5월 성적은 8경기 8이닝 12삼진 7피안타를 기록해 3실점(자책점0)했다. 5월 평균자책점은 0이다.
올 시즌 기록은 22경기 22⅓이닝 25삼진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21이며,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다.
오승환과 함께 후보에 오른 투수는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와 하마다 다츠로(주니치), 야기 료스케(야쿠르트) 등이다.
한편 역대 한국 선수의 수상은 총 3차례로, 지난 2012년 5월 당시 오릭스 소속이던 이대호가 마지막 MVP선수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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