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크로 조정 깊어질 수도"

중국 쇼크로 시작된 국내 증시의 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폭도 깊어질 수 있다는 보수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강한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달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종전 1,420~1,520에서 1,350~1,450으로 내리고 투자전략도 '선별매수'에서 '위험관리'로 조정했습니다.
대한투자증권도 오는 2분기까지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코스피지수의 변동 범위로 1,250~1,650선을 제시하면서, 2분기중 코스피 지수가 1,300선 아내려 내려갈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 중 글로벌 긴축에 따른 조정을 예상했던 대우증권은 중국 쇼크로 조정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이달 중 코스피지수 저점을 1,400선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20포인트 가량 낮춰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