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숙사 화재. 시커먼 연기 주위 뒤덮여…"학생들 놀라 긴급대피"
'중앙대'
29일 오후 3시19분쯤 중앙대학교 내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와 주변 건물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상 12층 건물 중 7층 외벽 스티로폼에서 시작돼 8, 9층 외벽으로 번지면서 시커먼 연기가 주위를 뒤덮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 100여명에 의해 약 20분 만인 오후 3시38분쯤 진화됐습니다.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 120여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근 기숙사 등 다른 건물에 있던 학생 등도 놀라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기숙사 화재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앙대, 학생들 진짜 놀랐겠다" "중앙대, 인명피해는 확실히 없겠지?" "중앙대, 불이 맨날 나네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