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서희 “중국 진출, 단타성 안되려면 현지화 필요”
입력 2014-05-29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장서희가 한류스타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장서희는 29일 오후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열린 KBS ‘뻐꾸기둥지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위해 온 중국 취재진의 중국어 질문에 여기까지 인터뷰하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을 유창한 중국어로 시작했다.
4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돌아오는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에 진출하게 됐지만 단타성이었다”면서 정말 현지화가 돼있지 않으면 힘들더라. ‘그 다음을 생각하며 인기를 유지하려면 현지화가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아내의 유혹으로 중국 내 러브콜을 또 한 번 받게 됐다”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다. 중국어를 배우고, 예능이나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교가 역할을 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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