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4월 기업대출 연체율 전월보다 0.05%p 상승
입력 2014-05-29 14:51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원화 기업대출 연체율이 1.07%를 기록, 3월 말에 비해서 0.05% 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3월 말에 비해서 0.06%포인트가 올라간 0.82% 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16% 를 기록, 전월 대비 0.05%포인트가 올라갔다.
이렇게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1분기 말 재무제표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상환했던 자금을 다시 대출 받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부가세 납부수요 등으로 일시적인 기업대출이 늘었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4월 말(1.21%)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9%를 기록, 3월말 대비 0.03%포인트 올라 기업대출에 비해서 연체율 상승폭이 낮았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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