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80%, 51% 상승한 수치다.
키플링과 이스트팩 브랜드로 구성된 패션부문은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주문제작 상품인 SMU(Special Make Up)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 호조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확대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IT부문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9호선 2.3단계 열차무선통신시스템 프로젝트와 경찰청 TRS 무선통신솔루션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3월 인수를 완료 한 바이오제약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드림씨아이에스는 2분기부터 손익이 연결로 반영됨에 따라 리노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패션, 바이오제약서비스 부문에 더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 시행에 따라 IT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긴급한 시스템인 만큼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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