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세월호 선체 곧 절단…국정조사 돌파구
실종자 수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세월호 절단 작업이 내일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세월호 국정조사는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포함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하면서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 장녀, 보석신청 기각…송환 지체 예상
프랑스 경찰에 붙잡힌 유병언 씨의 장녀 섬나 씨가 프랑스 법원에 제출한 보석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섬나 씨는 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최종 송환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 안대희 자진 사퇴…2기 내각 급제동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타격은 물론 2기 내각 구성에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 재난 현장 소방서장이 경찰·군 지휘
앞으로 모든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활동을 하는 소방서장에게 경찰과 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안전 점검 공무원들에겐 특별사법경찰권도 주어집니다.

▶ 해임 표결 연기…노조, 총파업 돌입
KBS이사회가 보도 개입 논란에 휩싸인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처리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KBS 양대 노조는 오늘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올 들어 최고 더위…'옅은 황사' 이어져
오늘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옅은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