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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왼손 사용 논란
입력 2014-05-28 23:57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기성용이 국기에 대한 경례시 왼손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MK스포츠 DB
기성용이 국기에 대한 경례시 왼손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튀니지 주하이에르 다우아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결과만큼이나 주목을 끈 것은 기성용의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이다. 경기 시작 전 기성용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고의로 한 것인지,아니면 단순한 실수였는지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6조와 동법 시행령 제3조 규정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선 채로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펴서 왼편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기성용의 국기에 대한 경례가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경기 후 미국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6월 10일 가나와의 최종평가전을 갖고 본선무대가 열리는 브라질에 입성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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