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표동 화교 사옥 강제 철거…주민 반발
입력 2014-05-28 18:27 
지난 2월 화재로 2명이 숨진 서울 중구에 있는 쪽방촌 화교사옥이 강제 철거됐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쯤 철거 요원 50여 명이 투입돼 철거 작업을 시작했고, 화재 이후에도 계속 거주하고 있던 주민 40여 명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무허가 건물인 화교사옥에 불이 나자 중구청은 강제 퇴거 조치를 내렸지만 기존 거주자들에 대한 마땅한 지원 대책이 없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박준규 기자 / jk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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