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희망퇴직자 41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직원 2973명의 13.8%에 해당하는 412명의 퇴직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집행임원 25명도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중 3~5명이 곧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으면서 근무경력 20년 이상 부장애게는 월급 24개월치와 생활안전자금 등 2억4000만여 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구조조정은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준비 작업 차원에서 추진됐다. 앞서 NH농협증권도 전체 직원 858명의 23% 수준인 196명의 희망퇴직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에서 6명 중 1명꼴인 608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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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직원 2973명의 13.8%에 해당하는 412명의 퇴직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집행임원 25명도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중 3~5명이 곧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으면서 근무경력 20년 이상 부장애게는 월급 24개월치와 생활안전자금 등 2억4000만여 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구조조정은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준비 작업 차원에서 추진됐다. 앞서 NH농협증권도 전체 직원 858명의 23% 수준인 196명의 희망퇴직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에서 6명 중 1명꼴인 608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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