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최강 악역 맡을까.. 소속사 "확인할 수 없다"
입력 2014-05-28 16:16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의 역할에 대한 추측이 제기됐다.
최근 한 매체는 온라인 상에서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큐시트에 따르면 ‘VISTA 2ND UNIT이란 가제 아래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출연자와 캐릭터(Character) 소개가 눈길을 끈다. 리스트 세 번째에 이병헌의 이름이 기록돼 있기 때문. 이름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고 명시돼 있어 T-1000 역을 맡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터미네이터에서 T-1000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넷이 액체 금속형으로 만든 로봇. 총알을 관통하고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신하는 악역이다. 전작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로서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상태"라며 "영화 스포일러 등 문제로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역할 추측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영화 보면 알겠지” 이병헌, 촬영 열심히 진행하고 있나보다” 이병헌, 터미네이터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