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이 애강리메텍의 경영에 직접 참여할 전망이다.
28일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애강리메텍에 대한 태광실업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태광실업쪽의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태광실업이 통상의 기업인수방식(M&A)가 아닌 3자배정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애강리메텍 육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광실업의 증자로 당장 애강리메텍의 재무구조가 우량해지고 기존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더불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등 피인수의 시너지가 애강리메텍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현 양찬모 대표도 대부분의 지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애강리메텍의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강리메텍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28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태광실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예정 신주는 2046만여주로 현 유통주식수의 70%에 달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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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애강리메텍에 대한 태광실업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태광실업쪽의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태광실업이 통상의 기업인수방식(M&A)가 아닌 3자배정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애강리메텍 육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광실업의 증자로 당장 애강리메텍의 재무구조가 우량해지고 기존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더불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등 피인수의 시너지가 애강리메텍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현 양찬모 대표도 대부분의 지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애강리메텍의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강리메텍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28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태광실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예정 신주는 2046만여주로 현 유통주식수의 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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