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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목 통증 재발...DL 가능성
입력 2014-05-28 06:09 
다르빗슈 유가 목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울상 짓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한 번 암초를 만났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목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예정됐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스캇 베이커가 대신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일어난 후 목 통증을 호소했다. 존 다니엘스 단장은 스프링캠프 때만큼 심각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두 번째 부상인 만큼 주의깊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MRI 정밀검진을 받은 상태. 다니엘스 단장은 MRI 결과를 본 뒤 다음 단계를 정하겠다. 만약 결과가 좋게 나올 경우,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아홉 차례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텍사스 선발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그의 부상 이탈은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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