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종합화학, 사우디 '사빅'과 합작법인 설립…세계시장 공략
입력 2014-05-27 18:56 
SK종합화학이 글로벌 화학기업 사빅과 손잡고 고성능 글로벌 폴리에틸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SK종합화학은 어제(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사인 사빅과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SK브랜드인 넥슬렌의 생산과 세계시장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올 초 울산에 완공한 넥슬렌 공장에 이어 사우이다라비아에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슬렌은 SK가 2010년 말 촉매와 공정, 제품 등 전 과정을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레이텔렌으로 고부가 필름과 자동차, 신발 내장제에 사용됩니다.
사빅은 에틸렌 생산량 세계 1위로 SK와의 합작법인으로 글로벌 고성능 폴리에틸렌 업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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