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자가수 최초 엉덩이 흔든 가수 김추자, 33년만에 컴백…첫마다가?
입력 2014-05-27 15:39 

'김추자'
가수 김추자가 33년만에 컴백한다. 김추자는 27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컴백과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김추자 선생님은 여자 가수 최초로 엉덩이를 흔들었다"며 "당시가 새마을 운동을 할 때라 이 건 도발 수준이었다. 이 엉덩이 춤을 다시 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김추자는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면 춤이 나온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춤은 곧잘 췄지만 곡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임진모는 "엉덩이를 흔드실 수 있겠느냐"라고 다시 물었고 김추자는 "당연히 흔들어야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추자는 1969년 정식 데뷔해 '늦기 전에' '커피 한 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거짓말이야' '님은 먼 곳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 니다. 1981년 결혼과 동시에 가수생활을 중단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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