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男` 마누엘 우리베 48세로 사망
입력 2014-05-27 15:31 

세계에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멕시코의 마누엘 우리베(48)가 사망했다.
미국 AP통신은 "지난 26일 2006년 몸무게 560㎏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멕시코인 마누엘 우리베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우리베는 이달 초 심장박동 이상 증세를 보여 크레인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는 간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식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멕시코 동북부에 위치한 자택의 침대에서 수년간 생활해왔다. 사망 당시 몸무게는 394㎏으로 최고 기록일 때보다 많이 줄었지만 혼자 걷지는 못했다.

마누엘 우리베는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낳았다. 침대에 누워 생활해온 우리베는 결혼식 당일 잠시 침대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누엘 우리베 사망, 안타깝다" "마누엘 우리베 사망, 힘들었겠다" "마누엘 우리베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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