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본 닛코 코디알 상장 폐지될 수도"
입력 2007-02-28 15:27  | 수정 2007-02-28 15:27
도쿄증권거래소가 증권회사인 닛코 코디알 그룹을 상장 폐지할 수도 있다고, 닛케이 영문 뉴스 보도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닛케이 영문뉴스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조만간 있을 최종 결정을 앞두고, 닛코 코디알이 제출한 실적 수정안을 검토했다며 닛코 코디알이 이르면 4월께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도쿄증권거래소는 닛코 코디알그룹의 상장폐지와 관련해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닛코 코디알측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닛코 코디알은 지난 2004회계연도 실적을 부풀린 사실이 적발됐고, 이후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피치등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낮춘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 내 3위 브로커리지 회사인 닛코 코디알은 대신증권과 자본 제휴 및 주식 교차 소유로 국내 증권업계와도 인연이 있다.

지난해 닛코 코디알은 대신증권이 보유한 자사주 51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대신증권도 닛코코디알그룹 주식 500억원어치를 매수키로 하고 이미 상당부분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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