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기관 정상화 실적 3분기 말에 중간평가
입력 2014-05-26 23:32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해 오는 3분기 말에 기관별 정상화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중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열고 방만 경영 등 비정상의 정상화와 부채감축, 정보공개 확대 등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만한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기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수동적인 개혁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 적극적으로 개혁의 길에 나서야 하고, 구성원들의 기득권 포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기조 발제를 통해 산하기관에 대한 주무 부처의 적극적인 독려, 노사협력 모범 사례 공유 등으로 방만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3분기 말에 기관별 정상화 실적 점검 등 엄정한 중간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와 제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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