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병언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현상금 총 6억!"
입력 2014-05-26 21:51 
유병언 변장했다면 / 사진=경찰청 제공


유병언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현상금 총 6억!"

'유병언 변장했다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변장 모습 전단이 배포됐습니다.

경찰청은 26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도피 중인 유씨 부자의 변장한 모습을 예상한 사진을 제작,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유씨와 아들 대균씨의 원본 사진에 가발이나 선글라스를 쓰거나 콧수염을 붙이는 등의 변장한 모습을 조합해 각각 7장씩의 사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동원해 유씨의 측면 사진을 토대로 정면 사진을 제작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사진을 외근 경찰관이 기존 수배 전단과 함께 지참해 검문검색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검찰이 유씨와 장남 대균씨에 대한 현상금을 각각 5억과 1억으로 조정했습니다.

기존 세법상 현상금은 세법상 현상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15%의 세금을 내야하지만, 이번 현상금은 '보상금' 명목으로 모두 '현찰' 지급됩니다.

'유병언 변장했다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변장했다면, 합성이 절묘하네" "유병언 변장했다면, 어디에 있을까?" "유병언 변장했다면, 제발 찾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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