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꿈꾸는 남자’ 윤세아, 감정 절제·액션 소화까지 ‘완벽’
입력 2014-05-26 19:17 
사진=꿈꾸는 남자 캡처
‘꿈꾸는 남자 배우 윤세아가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연출 이응복, 작가 유정희)에서 윤세아는 이혼 후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김순애 역을 맡아 정통 정극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세아는 꿈을 통해 죽음을 보는 남자 주준길(양진우)을 만나며 항상 날이 서있고 복잡한 감정선을 갖고 있던 성격에서 천상 여자가 되는 캐릭터 김순애를 안정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윤세아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몸싸움, 살해, 유기를 비롯해 빗속 액션 신까지 모든 장면에서 완벽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윤세아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의 장르적 특성과 캐릭터상 빗속 액션 신이 많았던 만큼 대역이 있었지만 극의 리얼함을 위해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밝고 세련된 연기를, MBC ‘구가의 서에서는 강렬하고 다소 무거운 느낌의 연기를 선보였다면 ‘꿈꾸는 남자를 통해서는 절제된 감정연기부터 거침없는 액션까지 정통 정극 연기로 새로운 면을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는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타인의 죽음을 꿈을 통해 목격하는 능력을 지닌 남자가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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