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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문근영-유아인, 기세 좋은 배우들이 뭉친다…영화 ‘사도’
입력 2014-05-26 17: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지인 인턴기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 8일간의 기억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2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사도에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작품.
송강호는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한다. 최근 ‘밀회등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유아인이 8일 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비운의 사도세자로 등장한다.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는 문근영이 확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주요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올해 여름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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