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비만의 역설, 비만은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치'
입력 2014-05-26 16:50 
비만의 역설/ 사진=SBS


'비만의 역설'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 362회에서는 '비만의 역설, 뚱뚱한 사람이 오래 산다'편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만인이 장수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연구의 내용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아니라 오히려 장수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기존 이론과 전혀 다른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0대의 두 남자의 사례로 증명했습니다.

한 남자는 마른 몸의 체형이고 다른 한 남자는 의사들에게 체중감량을 권유받을 정도로 뚱뚱한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뚱뚱한 체형의 남자는 몸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퇴원했고, 마른 체형의 남자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제로 SBS 취재진이 스트레스와 체형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똑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들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또한 마른 사람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작용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고 이로 인해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도 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만을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비만의 역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만의 역설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었나.." "비만의 역설 이 사실은 조금 더 연구를 해봐야 알 듯" "비만의 역설 분명히 역설에 대한 역설도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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