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푸른저축은행. 푸른코러스 20주년 기념 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4-05-26 16:40 
푸른저축은행/사진=푸른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푸른코러스 20주년 기념 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합창단 푸른코러스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푸른코러스는 푸른저축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겸한 희망 나눔 콘서트를 통해 훈훈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스테이지를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스테이지 '봄'에서는 남촌, 도라지꽃 등 우아한 가곡합창과 염은초 리코디스트의 연주가 시작을 알렸고, '여름'스테이지에서는 난타공연으로 역동적으로 흥을 돋았습니다.

다음 '가을'에서는 가수 최성수씨가 연주회에 재능기부로 참여 하였으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씨의 반도네온 연주와 탱고 및 합창으로 그 품위를 높였습니다. 마지막 '겨울' 스테이지에서는 임선희씨의 해금연주와 'Let It Go', 'Butterfly' 등 영화 OST합창으로 마지막 화려한 막을 장식했습니다.


1993년 창단한 푸른 코러스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KBS홀 등에서 매년 무료 연주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주년 연주회에서도 꽃다발이나 화환보다 쌀을 기부 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것입니다.

푸른코러스는 그동안 사랑의 쌀 4만5천650kg과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함께하는 사랑밭'등 여러 자선 단체에 나눔으로써 새로운 연주문화와 함께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 모아진 사랑의 쌀 1만340k과 성금 또한 여러 복지단체에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푸른 코러스는 관객들과 호흡하는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레퍼토리와 움직임이 있는 화려한 합창공연으로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과 함께 다수의 고정 팬들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푸른저축은행/사진=푸른저축은행


이에 푸른코러스 손용희 단장(기획부 차장)은 "이번 연주회는 푸른코러스 2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무대이며,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의 나눔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눔 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였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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