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메트로, 2호선 지연 대규모 지각 사태에 `지연증명서` 발급
입력 2014-05-26 16:30  | 수정 2014-05-28 21:23

2호선 운행 지연에 대해 서울메트로가 지연증명서를 발급한다.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으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서울메트로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간편 지연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편 지연 증명서는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https://www.seoulmetro.co.kr)나 가까운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증명서에 게시된 지연시간은 해당 시간대에서 발생한 최대 지연시간으로 5분 단위로 30분까지 게시되어있다. 30분 이상 지연된 경우 콜센터(1577-1234)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에 대해 "특별한 운전 장애는 없었으나 지난 2일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거리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연쇄적인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았고 일부 구간에서 열차가 지연되자 연쇄적으로 운행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호선 운행 지연, 지연증명서 나도 받아야지" "2호선 운행 지연, 내일은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 "2호선 운행 지연, 지연증명서가 도움이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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