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효성, 위안부 피해자 위해 뮤지컬 ‘꽃신’ 재능기부로 참여
입력 2014-05-26 16:05 
[MBN스타 남우정 기자]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26일 서울 삼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2014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 기자간담회에 장익현 이사장, 이유리 집행위원장, 뮤지컬 배우 배해선, 김호영이 참석했다.

DIMF의 창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뮤지컬 ‘꽃신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날 서범석, 강효성은 쇼케이스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특히 ‘꽃신의 배우들은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효성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 영상과 증언을 보면서 마음이 동요가 됐다. 앙상블 배우들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에서 서울 공연은 재능기부를 하고 지방 공연을 하면서 수익이 생기면 나눠준다고 하더라. 저를 비롯해 윤복희, 김진태, 서범석 등의 배우들이 뜻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은 국내 외 공식 초청 작품과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인 창작지원사업,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개막식, DIMF 어워즈 등 기발하고 풍성한 각종 뮤지컬 체험 행사로 매년 대구에서 개최된다.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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